정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2만 명 확인
입력 2009-01-30 11:39  | 수정 2009-01-30 11:39
국무총리실 산하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위원회는 왜정 시 피징용자명부에 대한 검증조사를 통해 약 12만 명의 강제동원 피해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왜정 시 피징용자 명부는 1957년부터 2년간 한국 정부가 작성한 자료로, 일본 정부에 강제동원된 28만 5천여 명의 나이와 주소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진상규명위는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이 명부를 넘겨받아 2년 6개월간 전국에서 탐문 조사를 벌인 결과 12만여 명이 실제로 강제 동원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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