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웨이 인수` 넷마블, 영업익 30% 증가
입력 2020-02-13 17:42  | 수정 2020-02-13 22:02
LG그룹 지주회사 LG가 주주 친화정책을 발표했다. 13일 LG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일회성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공시했다. LG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6531억원, 영업손실 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생충'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CJ ENM은 '기생충' 흥행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5%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 1조141억원에 순손실 85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이 3조7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2694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지난해 코웨이를 품에 안은 넷마블은 4분기 영업이익이 50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1%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518억원이었으나 순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017억원으로 전년보다 16.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5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2007억원, 1147억원이었다.
연간 매출은 4조9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1조3815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285억원과 416억원이었다.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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