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BS교향악단, 디르크 카프탄과 말러 연주
입력 2020-02-13 16:48 
디르크 카프탄 [사진 제공 = Irene Zandel]

KBS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5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현재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본 오페라 하우스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디르크 카프탄의 객원 지휘 하에 말러 교향곡 1번 '거인'과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연주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음악감독이 아닌 객원 지휘자와 함께 연주 난이도가 높고 편성이 큰 말러 교향곡을 연주하는 건 KBS교향악단에게도 큰 도전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무대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올림픽 찬가'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황수미와 함께 꾸민다. 이 노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200여곡의 가곡 중 오케스트라 반주로 연주되는 15개의 작품 중 하나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낭만주의 작품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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