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진기 전문 브랜드 크린에어테크(대표 서현석)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음압병실, 음압격리실에 사용되는 '병원용 음압기' 보급에 전사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현석 크린에어테크 대표는 "최근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병원 등에서 병원용 음압기(CNDH-100)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제품을 최대한 빨리 납품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전사적 대응 중이며, 이는 전국 보건소, 병원, 선별진료소 등에서 음압병실, 음압격리실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음압기는 평소에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메르스 및 코로나19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판매가 급증한다. 병원용 음압기(CNDH-100)는 음압 격리 병실용 음압기로 병실 내부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만들어 안에 있는 오염원 및 세균,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의심 환자 방문 증가에 대비해 설치되는 음압격리실에서 주로 사용되며, 음압기의 필터를 통해 내부 공기를 여과해 밖으로 배출한다.
서 대표는 "현재 집진기 전문 브랜드들은 임시로 만든 국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병원 등의 읍압격리실(에어 텐트, 컨테이너 등)에 맞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음압병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