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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최현미 “이동욱, 중학생 때부터 내 이상형”
입력 2020-02-13 1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복싱 챔피언 최현미(30)가 배우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는 우리나라 유일 세계 챔피언 프로복서 최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동욱은 최현미에 대해 "프로 데뷔 이후 13년간 단 한 번도 패배해본 적이 없는 무패 복서다"라고 소개했다.
최현미는 "훈련 때문에 바쁠 텐데 토크쇼에 나온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이동욱 씨 때문에 나왔다. 꼭 뵙고 싶었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도연은 이동욱 씨가 정말 잘 살았다. 늘 게스트한테 출연 이유를 물으면 '이동욱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그건 그냥 다 예의상 하시는 말씀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최현미는 중학교 때 아마추어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당시 기사를 보시면 이동욱 오빠가 이상형이라고 한 걸 볼 수 있다. 그때부터 이상형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자리 피해드릴까요?”라고 농담했고, 최현미는 언니도 팬이다”라며 많은 여성 팬이 있겠지만, 그중 내가 제일 싸움을 잘 하는 팬”이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갑자기 든든해진다”며 웃었다.
한편, 최현미는 18세의 나이에 WBA(세계복싱협회) 페더급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위너. 5년 후인 2013년에는 체급을 올려 슈퍼페더 급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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