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또 3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크루즈선에서만 모두 확진자가 174명이나 나온 건데, 크루즈선 내에 있는 한국인 14명은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가토 / 일본 후생노동상
- "추가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39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일 10명이 집단 감염된 후, 크루즈선 내 감염자 수는 모두 174명으로 늘었습니다.
승선자와는 별도로 검역관 1명도 감염됐는데, 현재 탑승 중인 한국인 14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19일까지 선상 격리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크루즈선내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또 다른 크루즈선 '웨스터담'호 역시 태국 입항을 거부당한 겁니다.
▶ 인터뷰 : 짠오차 / 태국 총리
- "우리는 입항을 허락하지 않지만, 주유와 같은 인도적 지원은 제공할 것입니다."
무려 다섯 개 국가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웨스터담 호는 최종 기항지를 장담할 수 없는, 바다 위 미아 신세가 됐습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 대형 크루즈선에서 또 3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크루즈선에서만 모두 확진자가 174명이나 나온 건데, 크루즈선 내에 있는 한국인 14명은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가토 / 일본 후생노동상
- "추가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39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5일 10명이 집단 감염된 후, 크루즈선 내 감염자 수는 모두 174명으로 늘었습니다.
승선자와는 별도로 검역관 1명도 감염됐는데, 현재 탑승 중인 한국인 14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19일까지 선상 격리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크루즈선내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또 다른 크루즈선 '웨스터담'호 역시 태국 입항을 거부당한 겁니다.
▶ 인터뷰 : 짠오차 / 태국 총리
- "우리는 입항을 허락하지 않지만, 주유와 같은 인도적 지원은 제공할 것입니다."
무려 다섯 개 국가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웨스터담 호는 최종 기항지를 장담할 수 없는, 바다 위 미아 신세가 됐습니다.
MBN뉴스 신용식입니다. [dinosik@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