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태현, 팬들에 심경토로 "위너 몰상식하게 나온 것 죄송"
입력 2020-02-12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남태현은 12일 인스타그램에 "By montage Hack 가정적이고 아름다운 아버지는 존재한다. 나머진 쓰레기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태현은 "달무리 여러분 정말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요. 내 주제에 위선 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여러분 전 달무리 덕에 살아요. 많은 분이 나랑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을 받더라고. 죄송합니다. 많은 팬분과 연예에 동료 분들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들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라며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못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거에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고 사과했다.
또 11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 음악 좀 좋아해 달라"면서 "사우스클럽이 잘 안 되고 있는데 회사는 이게 우리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울증 약으로 보이는 약을 먹는가하면 갑자기 "총 어딨어"라며 총을 찾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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