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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에바, 러시아식 썸 대화 공개 “라면 대신 차 마시고 갈래?”
입력 2020-02-12 11:41 
에바 러시아 썸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에바가 러시아식 썸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대한외국인 에바와 마흔파이브 박영진이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썸을 탈 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박영진은 라면이라는 의미는 너랑 좀 더 같이 있고 싶다”라고 에바에게 알려줬다.

이를 공감한 박명수는 맞다. 불을 좀 피우자 그런 의미다”라고 덧붙였고, 에바는 빨리 끓고 먹고 나올 수 있는데 왜 하필 라면일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러시아 사람인 에바에게 박명수는 그럼 러시아에서는 라면을 대체하는 게 무엇이 있냐”고 질문했다.

에바는 보통 ‘차 마시고 갈래? 그런다”며 좀 더 노골적인게 있다. ‘집에 가전제품이 고장났다. 고쳐달라고 한다. 보통은 컴퓨터를 많이 얘기한다”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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