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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성관계 요구" 장문복 前여친 폭로에 장문복 "선 넘었다"·소속사 "사생활" 일축[종합]
입력 2020-02-12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리미트리스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장문복의 사생활을 폭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장문복 역시 짧은 심경글로 반응, 관심이 집중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장문복과 교제 전, 후 장문복이 연인 사이라 전제해도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장문복과의 일화를 상세히 공개했다.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장문복과 처음 만났다는 A씨는 "장문복은 제 풀린 신발끈을 보며 신발끈이 풀렸다면서 등 쪽으로 손을 올려 ‘다른 곳을 풀러버릴까라는 말을 했다"며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이후 A씨는 장문복과 연인 사이가 됐지만 장문복이 끊임없이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장문복의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과 교제 중에도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다수 주고받았다고 밝히며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장문복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심경을 전했다. 장문복은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조롱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장문복에 대한 A씨의 폭로글 관련, 소속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장문복이 A씨와 짧게 만나다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생활 영역의 일"이라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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