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체육인교육센터 유치...'연간 52억원 경제효과'

전남 장흥군이 체육인 교육과 동계훈련장으로 사용할 체육인교육센터를 유치했습니다.
장흥군은 어제(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최종평가 제안 설명회에서 2차 후보지 평가를 거쳐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고, 건립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할 예정입니다.
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될 체육인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37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연인원 6만5천명이 이용해 연간 52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센터는 장흥군 부산면 심천공원 일원 16만㎡ 부지에 2만5천㎡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 시설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동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접근성이 좋은 데다 용지 확보가 가능해 선정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MBN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