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오늘밤 이색 맞장 대결 펼친다…대결 주제는 '음색'

MBN '여왕의 전쟁 트로트퀸'이 이색 맞장 대결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보이스퀸' 스핀오프인 '트로트퀸'은 보이스퀸에 출연자 중 트로트 장르를 소화한 10인(이미리, 박연희, 최연화, 조엘라 등)과 트로트 라이징 스타 10인(안소미, 김양, 우현정, 이승연 등)이 대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용만이 MC로 나서고, 지상렬을 리더로 한 보이스 팀과 윤정수가 리더로 나선 트로트 팀이 일대일 대결을 펼칩니다.

오늘(12일) 2회 방송에서 맞장 대결로 두 팀의 승부가 결정됩니다.

첫 무대는 일명 '음색퀸' 대결입니다. 강렬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목소리 깡패로 소개된 트로트 팀의 나예원 대 얼마전 '꽁냥꽁냥'으로 데뷔한 꿀보이스 박민주가 주인공입니다.

두 번째는 각팀 '옥구슬' 대결입니다. 보이스 팀 전영랑 대 트로트 팀 김의영이 자존심을 건 목소리 대결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이디 제인이 김의영에게는 "옥구슬을 넘어 쇠구슬이 땅땅 부딪치는 목소리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하고, 전영랑에게는 "목소리는 옥구슬인데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냐"는 심사평을 남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스 팀 김향순 대 트로트 팀 장서영의 대결입니다.

연륜으로 남다른 깊이를 보여주는 보이스 팀과 라이징 스타다운 끼로 뭉친 트로트 팀간 대결에서 과연 승자가 누굴지, 승패에 초미의 관심이 쏠립니다.

총 4부작 MBN '트로트퀸'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