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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잠비아 토크쇼 접수…700만에 K개그 전파(`아내의맛`)
입력 2020-02-12 0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아프리카 잠비아의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 K개그를 알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 인테리어전문가 제이쓴 부부가 잠비아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공항에 내리지마자 취재 나온 현지 방송에 깜짝 놀랐고, 생방송까지 출연하게 됐다.
홍현희는 생방송을 준비하면서 잠비아 MC 안드루 무안살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현지 미용실에서 추천받은 스타일링인 '드레드락 헤어'를 가리키며 "잠비아 스타일이다. 예쁘냐"라고 물었고, 안드루 무안살라는 "예쁘다"라고 답했다.

제이쓴이 "이 방송은 몇 명이나 보나"라고 묻자, "700만명이 본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방송에 들어간 홍현희는 "아이 러브 잠비아"라고 인사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안드루 무안살라는 "홍현희는 개그우먼이고 남편 제이쓴은 디자이너다"라고 소개했다.
홍현희는 한국에서 준비해온 선물이라며 김과 소주, 휴대용 선풍기를 소개했고 안드루 무안살라는 "이 작은 게 선풍기냐. 정말 놀랍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두 사람이 한국에서 연습해온 '차력쇼'와 '마술쇼'를 잇달아 뽐내자 스태프들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홍현희는 "대한민국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알리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안드루 무안살라는 "잠비아의 코미디언들도 이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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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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