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기업 에센코어(ESSENCORE)는 자사의 주력 브랜드인 클레브(KLEVV)의 microSD 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4K와 UHD를 지원한다.
에센코어는 클레브는 CRAS microSD 카드 신제품 출시와 함께 'KLEVV Your Hands'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영국·호주·한국 등 글로벌 영상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KLEVVlog Project' 영상을 클레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CRAS microSD 카드는 U3 스펙으로, 스마트폰과 카메라, 캠코더 등 다양한 기기에서 4K 및 UHD 영상 녹화 및 재생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A2(Application Performance Class 2)를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대 100MB/s의 읽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제 기준 준수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에센코어 측 설명이다.
32GB는 microSDHC와 UHS-I U1를, 64GB·128GB·256GB는 microSDXC와 UHS-I U3를 각각 지원한다. 전체 제품에는 신속한 데이터 전송을 돕는 SD 어댑터를 함께 제공한다. 클레브 CRAS microSD 카드는 공식 판매 채널 11번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SK 그룹 계열사인 에센코어는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됐다. 이후 전세계로 메모리 응용제품과 인하우스 브랜드인 클레브를 널리 알리며 글로벌 #1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클레브의 제품군으로는 게이밍 모듈을 포함해 microSD카드, USB 플래시 드라이브, SSD(Solid State Drive) 등이 있다. 게이밍 모듈 CRAS는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으로 두 차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17년 말에는 '우수브랜드 대상' 메모리 분야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에센코어 관계자는 "게이밍 타겟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보장하는 클레브는 글로벌 게임쇼 팍스(PAX)와 게임스컴(GAMESCOM)에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게이머들과 보다 가까운 브랜드가 되기 위해 올해 브랜드 론칭 때부터 함께 한 세계 최고 게임팀 티원(T1)과의 파트너십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