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영화 역사를 바꾼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여진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생충' 재개봉 상영관에는 관객이 몰렸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서둘러 상영관을 2배로 늘리는 등 뜨거운 열기에 화답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과 더불어 긴급 재개봉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한 번 본 '기생충'을 다시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도 있고,
▶ 인터뷰 : 한형택 / 서울 이촌동
- "다시 보니깐 또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전에) 못 봤던 부분에 대해서 찾아낸 것도 있고요."
호기심을 느껴왔던 '기생충'이 '어떤 영화인지' 처음으로 확인하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지 / 서울 돈암동
- "궁금해서 바로 보러 오게 됐습니다. 반지하라는 풍경인데 거기에 많은 의미가 함축적으로 잘 담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극장을 찾지 않던 관객들이 아카데미 수상 소식에 다른 영화들보다 서너 배 많이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황재현 / CJ CGV 커뮤니케이션팀장
-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껴보시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해서 특별상영을 하게 됐습니다."
'기생충 쇼크'는 해외에서도 급히 반영됐습니다.
1천여 개였던 기생충 북미 상영관은 이번 주말 2천 개 이상으로 늘게 됐고,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영국에서는 136개 상영관을 400개 이상으로 늘립니다.
전 세계에서 이미 약 2,000억 원의 티켓 수익을 거둔 '기생충'.
그 '기록의 숫자'가 날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돌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세계 영화 역사를 바꾼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여진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생충' 재개봉 상영관에는 관객이 몰렸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서둘러 상영관을 2배로 늘리는 등 뜨거운 열기에 화답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과 더불어 긴급 재개봉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한 번 본 '기생충'을 다시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도 있고,
▶ 인터뷰 : 한형택 / 서울 이촌동
- "다시 보니깐 또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전에) 못 봤던 부분에 대해서 찾아낸 것도 있고요."
호기심을 느껴왔던 '기생충'이 '어떤 영화인지' 처음으로 확인하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지 / 서울 돈암동
- "궁금해서 바로 보러 오게 됐습니다. 반지하라는 풍경인데 거기에 많은 의미가 함축적으로 잘 담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극장을 찾지 않던 관객들이 아카데미 수상 소식에 다른 영화들보다 서너 배 많이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황재현 / CJ CGV 커뮤니케이션팀장
-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껴보시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해서 특별상영을 하게 됐습니다."
'기생충 쇼크'는 해외에서도 급히 반영됐습니다.
1천여 개였던 기생충 북미 상영관은 이번 주말 2천 개 이상으로 늘게 됐고,
지난 7일 첫선을 보인 영국에서는 136개 상영관을 400개 이상으로 늘립니다.
전 세계에서 이미 약 2,000억 원의 티켓 수익을 거둔 '기생충'.
그 '기록의 숫자'가 날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돌풍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