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출시 임박` 신형 쏘렌토 엿보니…터프한데 섬세하네
입력 2020-02-11 15:10 
[사진 출처 = HMG저널]

기아차가 다음달 출시할 신형 쏘렌토가 터프하면서도 섬세한 '이율배반' 매력을 앞세워 중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 렌더링 이미지를 11일 HMG저널을 통해 공개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SUV다.
이번에 나올 쏘렌토는 4세대 모델이다.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 한계를 넘도록 개발됐다.
[사진 출처 = HMG저널]
쏘렌토는 기아차가 SUV 중 처음으로 적용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도 개선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도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채택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도 대거 장착했다.
경쟁차종인 현대차 싼타페, 르노삼성 QM6 등을 뛰어넘는 크기, 공간, 성능 등을 갖췄다는 뜻이다.
외장은 '정제된 강렬함'을 추구했다. 전통적인 쏘렌토의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과 '존재감' 같은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콘셉트를 표현했다.
[사진 출처 = HMG저널]
실내는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삼았다. 기능 혹은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SUV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UV다운 터프한 조형미를 유지하면서 첨단 테크놀로지가 만들어내는 통제감을 시각적·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능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콘셉트로 센터페시아를 설계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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