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신입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스프링캠프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와 5선발 경쟁을 펼친다. 현지에서는 마르티네스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미국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프리뷰에서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분명한 5선발 옵션이다”라면서도 건강하기만 하다면 마르티네스가 우세하다”라고 봤다.
‘포브스는 스터프라는 관점에서 보면 마르티네스가 최고다. 투구 레퍼토리도 좋다. 선발로써 평균자책점은 3.37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2013년 데뷔하여 MLB 통산 253경기 864⅔이닝 58승 40패 평균자책점(ERA) 3.36을 기록 중이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고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되며 세인트루이스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마르티네스는 2019시즌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바꿔 48경기 48⅓이닝 4승 2패 24세이브 ERA 3.17로 활약했다. 내구성 문제가 없다면 여전히 선발투수로도 좋은 자원이다.
존 모젤리악(51) 사장은 2019년 12월 김광현 입단 기자회견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치겠지만 유연한 라인업을 이해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포브스는 오스틴 곰버(27), 다니엘 폰세델리온(28)도 (세인트루이스 5선발 후보로) 지켜봐야 한다. 마이크 쉴트(52) 감독은 지난 시즌도 5선발 경쟁 체제를 벌였고, 다코타 허드슨(26)이 선발 자리를 꿰찼다. 쉴트 감독은 이번 시즌도 다른 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마도 덧붙였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MLB) 신입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스프링캠프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와 5선발 경쟁을 펼친다. 현지에서는 마르티네스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미국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 프리뷰에서 김광현과 마르티네스가 분명한 5선발 옵션이다”라면서도 건강하기만 하다면 마르티네스가 우세하다”라고 봤다.
‘포브스는 스터프라는 관점에서 보면 마르티네스가 최고다. 투구 레퍼토리도 좋다. 선발로써 평균자책점은 3.37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2013년 데뷔하여 MLB 통산 253경기 864⅔이닝 58승 40패 평균자책점(ERA) 3.36을 기록 중이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10승을 달성했고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되며 세인트루이스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마르티네스는 2019시즌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바꿔 48경기 48⅓이닝 4승 2패 24세이브 ERA 3.17로 활약했다. 내구성 문제가 없다면 여전히 선발투수로도 좋은 자원이다.
존 모젤리악(51) 사장은 2019년 12월 김광현 입단 기자회견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펼치겠지만 유연한 라인업을 이해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포브스는 오스틴 곰버(27), 다니엘 폰세델리온(28)도 (세인트루이스 5선발 후보로) 지켜봐야 한다. 마이크 쉴트(52) 감독은 지난 시즌도 5선발 경쟁 체제를 벌였고, 다코타 허드슨(26)이 선발 자리를 꿰찼다. 쉴트 감독은 이번 시즌도 다른 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마도 덧붙였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