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28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발생…3번 확진 환자 지인
입력 2020-02-11 10:27  | 수정 2020-02-18 11:05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28번째 환자(30살 여자, 중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28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입니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했습니다.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됐습니다.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이 격리조치 중이었습니다.

이날 현재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의심환자)는 3천601명이며 이 가운데 2천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86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11번째 환자가 어제 퇴원해 모두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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