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림통상, 이탈리아 수전 브랜드 파포니와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0-02-11 10:21  | 수정 2020-02-11 11:15
[사진= 대림통상]

주방·건자재 전문업체 대림통상은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수전 브랜드 'Paffoni(파포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파포니는 61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의 수전 회사로, 정식 회사명은 'Rubinetteria Paffoni Spa'다. 1953년 설립된 이후 'Made In Italy'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본사와 공장은 밀라노 인근의 노바라주(州)에 있다. 3대째 가족 경영 중인 파포니는 이태리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수도꼭지 한 분야만 집중해온 프리미엄 수전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니멀한 Paffoni의 디자인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대림통상은 파포니와의 이번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및 럭셔리 시장에 파포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파포니와 협업해 수전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도기(비데 일체형 포함), 욕실 가구 등 소비자들이 파포니 제품으로 욕실을 꾸밀 수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앞으로 당사는 전시장에 파포니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Made In Italy' 제품의 화려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품질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립 50주년인 올해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수전, 위생도기, 비데에 더해 파포니 고급 브랜드까지 선보이게 됨으로써 대림통상이 재도약하는 주춧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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