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000 입사하고 싶어요" 취업준비생 선호 1위는 카카오
입력 2020-02-11 09:44  | 수정 2020-02-18 10:05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기업은 카카오로 조사됐습니다.



11일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1천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한 구직자는 63.9%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대기업(복수응답)으로는 카카오가 14.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11.3%), CJ제일제당·네이버(11.0%), SK하이닉스[000660](10.1%), LG전자·호텔신라(6.8%), 아모레퍼시픽[090430](6.7%), DB손해보험[005830](6.2%), SK이노베이션·신세계·한국전력공사(5.9%)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구직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 14.4%로 가장 많았고, 여성 구직자는 카카오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24.0%로 약 4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또 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에서는 삼성전자에 지원하겠다는 구직자가 13.0%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에서는 SK하이닉스를 꼽은 비율이 21.5%로 최고였습니다.

인문계열은 CJ제일제당·카카오(13.4%)를 선호했으며 사회과학계열도 카카오를 1위로 꼽은 응답자가 24.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은 지난해 동일조사(74.0%) 대비 1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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