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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미 남편 “신혼여행 못 간 이유? 금전 문제에 뱃속 아이도 있어”(‘인간극장’)
입력 2020-02-11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 남편 김우혁 씨가 속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 남편은 "신혼여행을 못 갔다. 그때는 금전적인 부분도 있었고, 뱃속에 아이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소미는 남편은 못 갔다고 하는데, 저는 안 간 거다. 전국으로 행사를 자주 다녔고 어디에 차를 타고 가는 게 싫었다”라고 말했다.
안소미 남편은 행사를 하는 아내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내가) 대단하기도 하고 기특한데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일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마음이 되게 안 좋다. 안쓰럽고, 마냥 좋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소미와 김우혁 씨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김우혁 씨는 딸 로아가 태어난 후 다니던 제철소를 그만두고 가정을 돌보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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