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오늘 고용·환경·농식품부 업무보고…일자리 주제
입력 2020-02-11 07:45  | 수정 2020-02-18 08:05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경제를 챙기는 일정은 소홀히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잠정 중단했던 부처 업무보고를 재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일자리 -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세 부처는 일자리 정책을 공동의 주제로 부처별 핵심과제 이행계획을 보고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자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 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했으며, 이후 당분간 업무보고를 멈추고 모든 정책역량을 방역에 쏟겠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방역에 총력대응을 하는 것과 동시에 경제·민생 챙기기와 일자리 창출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업무보고 재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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