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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상주 탕수육 달인, 2대째 전해 내려온 탕수육 비법은? [M+TV컷]
입력 2020-02-10 21:01 
‘생활의 달인’ 상주 탕수육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탕수육 달인, 초자 달인, 나시고랭의 달인이 출격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탕수육 달인, 초자(유리) 달인, 나시고랭의 달인이 출연한다.

# 은둔 식달 상주 탕수육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 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마을. 인적 드문 시골 마을에 유독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집이 있다고 하니, 바로 반세기 동안 2대째 영업 중인 달인의 가게이다. 이 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탕수육! 달인만의 반죽 비법을 이용해 만든 탕수육은 목화솜처럼 생긴 겉모양에 찰떡같이 쫀득거리는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갓 튀겨낸 달인표 탕수육은 마치 팝콘처럼 톡톡 튀어 오르는 모습이 특징이다. 톡톡 튀는 탕수육을 보고 여러 중식당을 다녀갔던 제작진마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달인의 아버지 대부터 전해 내려왔다는 이 집의 탕수육 비법은 무엇일지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해보자.

# 초자(유리) 달인

유리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펴서 초자를 가공하는 달인이 있다. 가느다란 유리관을 온도 섭씨 1200도 이상의 불꽃에 달궈 다양한 모양으로 형태를 잡는다. 초자 가공에 있어서는 ‘박사로 불리며 놀라운 기술을 보여줄 주인공은 바로 초자(유리) 가공의 김종득 (男 / 70세 / 경력 53년) 달인이다. 복잡한 촉매 반응 실험을 위해 큰 유리관 안에 작은 유리관을 만들어 넣는 난도가 높은 작업은 물론, 원하는 모양은 무엇이든 만들어 낸다. 이제는 초자 가공을 하는 기술자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불앞을 묵묵하게 지켜온 초자(유리) 가공의 달인을 만나보자.

#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의 달인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섬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가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휴양지로 자리 잡으면서 발리 전통 음식도 덩달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발리식 볶음밥 ‘나시고랭! 나시고랭을 발리 현지 방식대로 직접 만드는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서수경 (女 / 41세 / 경력 5년), 김재원 (男 / 35세 / 경력 3년) 부부 달인이다. 서핑을 하기 위해 찾았던 발리에서 우연히 현지인들과 자주 만나게 되며 발리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 부부. 요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이들은 지금도 일 년에 서너 번 직접 발리를 찾아 요리 공부를 하고 있다. 달인표 나시고랭의 비법은 바로 밥을 볶을 때 들어가는 ‘삼발 소스(Sambal Suace)에 있다. 토마토에 칠리 고추와 생강 등 각종 향신료를 넣고 만든 달인표 삼발 소스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리에게도 친숙한 맛을 낸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정통 발리식 나시고랭을 만드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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