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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악플 자제 당부 "48년생 우리 아빠 댓글 다본다"
입력 2020-02-10 16:12  | 수정 2020-02-10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나희가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김나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여행을) 혼자 가서 혼자 갔다했는데 왜 그걸 의심하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나희는 "혼자 하는 여행 브이로그 찍으러 갔으니까 예쁘게 편집되면 나중에 영상으로 확인해달라. 그냥 큰 애정과 관심이라 생각하겠다"며 "만약 남친이랑 갔는데 숨기고싶다해도 굳이 ..혼자갔다 고는 안했을 것. 나도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김나희는 앞서 혼자 여행을 떠났다는 글을 올린 뒤 남자친구와 함께 간 것이 아니냐는 악플에 시달기자 해명글을 올린 것. 김나희는 "악플도 새길 건 새기고 버릴건 버리는데 정도 치나치게 다는 분들은 정말로... 님들 딸한테 쓸 수 있는 말만 써라. 우리 아빠 48년생인데 속상하게 하나하나 다 본다. 인스타그램 댓글도 본다"고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SNS에 올린 영상은 서핑캠프에 온 남성분의 와이프 언니가 찍어줬다면서 "내가 왜 출처를 밝히고 있는 것인가...."라고 덧붙여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김나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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