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철거민대책위원장 이르면 오늘 영장

용산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용산 철대위 위원장 이 모 씨에 대해 점거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검찰은 이 씨가 점거농성과 시위를 기획하고 그 결과 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안이 무거워 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씨가 전국철거민연합 남경남 의장과 수시로 연락을 취했다며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한편, 농성자금 6천만 원 중 일부가 남 의장에게 전달됐는지 알기 위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