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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男테니스 세계랭킹 84위…1위는 조코비치
입력 2020-02-10 16:04 
권순우가 세계랭킹 84위로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84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0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발표한 남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84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인도 푸네에서 열린 ATP 투어 250 시리즈 타타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이고르 게라시모프(벨라루스·90위)에 세트스코어 1-2(6-4 6-7 4-6)로 패한 권순우는 생애 첫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권순우는 지난해 9월9일 개인 최고랭킹인 81위에 오른 바 있다. 84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최고 랭킹 경신을 노려보게 됐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톱10 순위에도 변화가 없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도 나란히 2, 3위를 지켰다.
정현(한국체대)은 한 계단 떨어진 139위, 이덕희(서울시청)는 4계단 상승한 218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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