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하루 평균 매출이 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10일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뒤 1월 31일까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합산 리니지2M의 누적 매출이 274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매출이 41억 원에 달하고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일매출이 무려 92억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월 총 매출액은 1287억원으로 사용자 1인당 27만원 이상 사용한 셈이다. 사용자 1인당 월 평균 사용금액을 의미하는 월간 활성사용자 평균 지출액(ARPMAU)은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2019년 11월 1만 9402원, 12월 16만 7339원, 올해 1월 27만 9578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출시 당시 54만명까지 올랐던 일간 사용자 수는 현재 23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작인 '리니지M'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에서도 1월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118시간에 달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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