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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봉준호 `기생충` 응원…오스카 옆자리 지켰다
입력 2020-02-10 13:27  | 수정 2020-02-10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미경(62) CJ그룹 부회장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옆자리를 지켰다.
이미경 부회장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 참석했다.
이날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순간, 이미경 부회장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옆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에도 '기생충'이 국제영화상,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감독상에 호명되는 순간에도 이미경 부회장은 송강호의 옆에서 누구보다도 환호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해 5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도 동행했다. 이미경 부회장이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건 약 10년 만으로, 당시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경쟁 부문에 올라 참석한 바 있다.

또 지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 부문에서 수상하자 손뼉을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의 책임프로듀서(CP)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아카데미상(오스카)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아쉽게도 편집상과 미술상 수상은 불발됐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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