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시,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 6개로 확충
입력 2020-02-10 13:1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 구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의 진료 텐트를 6개로 늘렸다.
기존 2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었으나 신종코로나 검진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4개 더 설치했다.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 검진과 검체 채취 등을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보건소에 설치한 시설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7일 신종코로나 검진 지침을 변경함에 따라 중국 방문 이력이 없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신종코로나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돕고자 캠핑카 2대를 확보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집에 머무르기 어려운 접촉자가 이용할 수 있다.
구리에서는 지난 5일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10일 오전 9시 기준 36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대상자이다.
전날인 지난 9일에 비해 7명 줄어들었다.
구리시는 접촉자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회 이상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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