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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루카쿠, AC밀란전 연속골…호나우두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20-02-10 12:16  | 수정 2020-02-10 12:36
로멜루 루카쿠가 AC밀란과의 세리에A 첫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인터밀란 6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벨기에)가 AC밀란과의 이탈리아 세리에A 첫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역대 6번째 인터밀란 외국인 선수가 됐다.
루카쿠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9-20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3-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헤더 쐐기골을 넣었다.
득점에 성공한 루카쿠는 유리 조르카에프(52·프랑스), 호나우두(44·브라질), 디에고 시메오네(50·아르헨티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스웨덴), 디에고 밀리토(41·아르헨티나)에 이어 세리에A AC밀란전 첫 2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본 인터밀란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23경기 17골 2어시스트로 세리에A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30경기 21득점 4도움.
루카쿠는 AC밀란과의 세리에A 2경기 연속 득점 후 인터밀란 유니폼을 벗어 코너플래그에 꽂으면서 들어 올려 기쁨을 만끽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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