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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너스레 "저렇게 하면 어쩌나 하는 분들 있을 것…맞게 봤다"(`최요비`)
입력 2020-02-10 12: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엉터리 칼질 실력을 선보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10일 방송된 EBS1 교양프로그램 '최고의 요리 비결'(이하 '최요비')에서는 유재석이 셰프로 출연해 이특과 유산슬 라면을 만들었다.
이날 유재석은 재료를 손질하면서 "제가 요리 잘하는 편이 아니다 눈대중으로 한다"면서 "요리 잘하는 분들 보면 부럽다"고 말했다. 이특은 유재석이 손질을 하는 것을 거들면서 조심스레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주는 등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고기를 썰 차례가 되자 유재석은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으로 하면 된다"면서 고기를 준비해 길게 채썰기 시작했다. 이특은 결 반대로 썰어야 좋다"면서 팁을 전수했고 유재석은 "유명한 셰프님들이 하신 말씀이 맞을 것"이라며 순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기를 썰던 중 자신이 실수를 하자 부끄러운 듯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방송 보다가 고기를 저렇게 썰면 어쩌나 하는 분도 계실거다. 맞게 본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요비'를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E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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