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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사과 “SNS 스포, 제작진에게 죄송…방송 이미 나간 줄 알아” (런닝맨)
입력 2020-02-10 10:37 
지석진 사과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캡처
지석진이 사과하며, SNS로 스포일러를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방송인 지석진의 생일과 배우 전소민의 작가 데뷔와 출간을 기념하는 ‘출출한 레이스 편이 방송됐다.

MC 유재석은 지석진 형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아직 방송 안 나간 걸 본인 SNS에 스포를 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듯 웃던 지석진은 제작진에게 너무 죄송하고, 너무 예전에 찍어서 방송 나간 줄 알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양세찬이 벌칙에 대해 언급하자, 지석진은 그거 말하면 안 되지. 그 얘기 자체가 스포인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스포가 아니라 이미 방송 다 나간 다음이라 상관없다”고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청개구리냐. 하라 그럴 땐 안 하고, 하지 말라고 할 땐 하고”라며 그를 장난스레 타박했다.

또한 ‘런닝맨 정철민 PD는 제가 웃긴 게 전화를 드렸다. ‘석진이 형. 제가 SNS를 봤는데요라고 하니까 ‘어, 그래. 웃기지?라고 답했다”고 고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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