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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인테리어 비용, 융자 8억...한복 더 팔아야"(당나귀귀)
입력 2020-02-10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한복 장인 박술녀가 한복집 인테리어 비용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최근 리모델링한 한복집의 새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복집 4층을 새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바닥이 마천석이다. 경복궁 담을 만든 석장"이라며 "장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장인의 손길이 깃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문에는 대목장 장인이 만든 거북이들이 붙어 있는 가 하면, 잠금 장치는 용무늬로 꾸며져 한국의 멋이 고급스럽게 풍겼다.
한복 홍보를 위해 새로 리모델링한 4층 홍보관 스튜디오는 한복과 잘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식당에 황토방까지 마련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나귀 귀' MC들이 인테리어 비용을 묻자 박술녀는 "마룻바닥 같은 경우에는 3칸에 140만 원이다. 아마 전체 바닥만 3천5백만 원 정도 들어갔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융자를 8억이나 받아서 인테리어 했다"며 "한복 더 많이 팔아야 한다"고 한복 영업의 신 다운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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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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