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네오팜, 4분기 실적 부진에 신저가
입력 2020-02-10 09:19 

네오팜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자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제 네오팜은 전일 대비 2800원(6.68%) 내린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네오팜은 3만83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지난 7일 네오팜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0억원을 밑도는 금액이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은 지난해 9월 런칭한 자연주의 컨셉 신규 브랜드 '티엘스'와 제로이드의 두피케어 라인 '루트힐'에 대한 마케팅비 확대에 기인한다"라며 "향후 신규 브랜드와 라인 확장에 따라 2020 년 상반기 국내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며 이익률은 소폭 하향되겠으나, 내수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화장품 회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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