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주역 12人, 아카데미 레드카펫 입성…현지 스포트라이트 독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기생충'의 주역 12인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시선은 단연 집중됐다.
9일(현지시각) 오후 '기생충' 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도착했다.
봉준호 감독을 필두로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과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모두 레드카펫을 밟았다. 수 백 여명의 취재진들은 '기생충' 팀을 향해 플래쉬 세례로 반겼다.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편집상, 미술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1917'과 뜨거운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치열한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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