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망루 탈출 뒤 숨진 철거민 있다"
입력 2009-01-29 03:13  | 수정 2009-01-29 08:27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은 사건 현장에서 시신으로 수습된 일부 철거민들이 망루에서 탈출한 뒤 사망했다며 경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사단은 화재 현장에 있었던 철거민 지모씨가 희생자 중에 있는 두 사람과 같이 옥상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며 이들 사인이 '화재사'라는 경찰 발표는 모순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망루에서의 시신 확인 작업은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찰이 합동으로 했다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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