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 Y 포럼 2020] 청년 "내 미래, 바꿀 수 있다"…만반의 방역 대비
입력 2020-02-07 19:30  | 수정 2020-02-07 20:57
【 앵커멘트 】
MBN Y 포럼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청년희망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20·30 청년 대부분이 '자신의 의지대로 미래를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MBN Y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비해 완전한 방역이 가능한 규모로 대폭 축소해 진행합니다.
연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청년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20'이 개최됩니다.

MBN이 Y 포럼 10주년을 맞이해 청년들의 현 상황과 미래 청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청년 희망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청년의 미래가 어두운 것은 경제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미래세대가 살기 어려운, 소위 '헬조선'이라는 사실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70%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20대 67.2%, 30대 청년 69.2%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또 청년들은 문화·예술·체육인과 기업인 등을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손꼽았습니다.

이번 Y 포럼에는 청년들의 기대에 부응할 이봉주, 정찬성, ITZY 등 예체능계 스타들과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나섭니다.

올해 'MBN Y 포럼'은 행사장인 장충체육관 측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완전한 방역 수준으로 축소해 진행합니다.

▶ 인터뷰(☎) : 김미영 / 서울시설공단 장충체육관 운영과장
- "장충체육관에서는 방역 작업을 주 1회 규칙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프로배구 리그 경기 일정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 마스크와 손 세정제, 열화상카메라, 구급차, 응급요원 등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출입을 제한해 '안전한 행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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