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9번째 코로나 환자 다녀간 분당 '비상'…성남시 방역 강화
입력 2020-02-07 17:26  | 수정 2020-02-14 18:05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환자가 다녀간 모든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9번 환자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이틀간 수내동 직장에 출근하고 분당구에 있는 부모 집과 수내동 음식점(통영별미)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늘(7일) 방역기동반 30여명을 투입해 수내동 직장과 수내역사, 인근 학원 밀집 지역 등에 대한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19번 환자가 다니는 회사 직원은 6일부터 전원 자택 근무 중이며, 회사와 같은 건물에 있는 학원은 9일까지 휴원합니다.

현재 19번 환자 부모는 자가 격리됐는데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분당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 및 휴원에 대해 교육청·학교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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