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차은우 친형?` 질문에 "차은우가 한대 친 형"…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누리꾼의 질문에 재치있는 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장성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제보는 삼가주세요"라며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속 누리꾼은 장성규에게 차은우가 슈트를 입고 있는 사진을 보내며 "형 차은우 친형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돈 두 댓'이라고 적으며, "저는 제 주제를 안다. 차은우의 친형이라니, 차은우가 한대 친 형이면 모를까"라는 센스있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아직도 둘이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수많은 분들을 위해서 비교 짤도 함께 올려드린다"며 차은우와 나란히 붙인 자기 사진을 올렸고, "오잉 누가 나지"라고 해시태그를 언급해 '선넘규'의 면모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감당할 수 있겠어요?", "아무리 장성규여도 이건 안된다", "이번건 좋아요 안 누르겠습니다" 등으로 호응하며 즐거워했다.
장성규와 차은우는 지난해 12월 열린 'MBC 가요대제전'에서 함께 MC를 맡았다. 당시 장성규는 차은우, 윤아와 함께 찍은 MC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장성규 주제에 비주얼이 왜 안 꿀리고 난리람"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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