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의 한파가 매서운 미국에서 실직한 가장이 부인과 자녀 5명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뒤 자살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오전 8시30분쯤 로스앤젤레스 남부 윌밍턴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 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가장은 자살하기 직전 ABC 지역방송국에 팩스를 보냈고, 오전 8시20분쯤 경찰에도 전화를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가족이 모두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고 LA경찰청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방송국에 보낸 팩스에는 부부가 LA 서부의 한 병원에서 동시에 실직했고 일가족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로써 죽음을 선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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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오전 8시30분쯤 로스앤젤레스 남부 윌밍턴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 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가장은 자살하기 직전 ABC 지역방송국에 팩스를 보냈고, 오전 8시20분쯤 경찰에도 전화를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가족이 모두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고 LA경찰청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방송국에 보낸 팩스에는 부부가 LA 서부의 한 병원에서 동시에 실직했고 일가족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로써 죽음을 선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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