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농민 50여 명 4백만 원어치 마스크 기부"

서울 강동구는 농민 50여 명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백만 원어치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6일) 전달된 마스크는 서울농협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민들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습니다.
이대엽 농협 서울지역본부장은 "사회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한다는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