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안드레 이궈달라(36·마이애미 히트)를 저격해 관심을 받았던 딜런 브룩스(2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멤피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멤피스가 브룩스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3년 3500만달러(약 414억원) 계약 규모다. 리빌딩 중인 멤피스는 미래 핵심 전력에 브룩스를 추가했다.
브룩스는 2017년 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번으로 휴스턴 로케츠의 지명을 받았고, 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3년 차인 2019-20시즌 51경기 16.1득점 3.4리바운드 2.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18경기 7.5득점 1.7리바운드에 그쳤다. 1년 새 놀라운 성장세다.
특히 최근 한 달 평균 20.0득점 3.6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투 성공률 역시 45.6%로 시즌 야투 성공률(42.2%)과 비교하면 한결 낫다. 기량발전선수(MIP) 후보로도 이름을 올릴 만하다.
최근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이궈달라를 향한 쓴소리를 뱉기도 했다. 4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궈달라는 우리 팀에 있으면서도 여기서 뛰길 원치 않는다. 코트에서 적으로 만나 멤피스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팬과 동료의 지지를 얻었다. 구단은 발전하고 있고, 팀에 충성심을 보이는 브룩스를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한편 이궈달라는 6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대신 저스티스 윈슬로우(24)가 합류한다. 브룩스는 윈슬로우는 좋은 선수다. 드디어 훌륭하고, 우리와 함께하고픈 선수를 얻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레 이궈달라(36·마이애미 히트)를 저격해 관심을 받았던 딜런 브룩스(2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멤피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미국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멤피스가 브룩스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3년 3500만달러(약 414억원) 계약 규모다. 리빌딩 중인 멤피스는 미래 핵심 전력에 브룩스를 추가했다.
브룩스는 2017년 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번으로 휴스턴 로케츠의 지명을 받았고, 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3년 차인 2019-20시즌 51경기 16.1득점 3.4리바운드 2.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18경기 7.5득점 1.7리바운드에 그쳤다. 1년 새 놀라운 성장세다.
특히 최근 한 달 평균 20.0득점 3.6리바운드 2.2어시스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야투 성공률 역시 45.6%로 시즌 야투 성공률(42.2%)과 비교하면 한결 낫다. 기량발전선수(MIP) 후보로도 이름을 올릴 만하다.
최근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이궈달라를 향한 쓴소리를 뱉기도 했다. 4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궈달라는 우리 팀에 있으면서도 여기서 뛰길 원치 않는다. 코트에서 적으로 만나 멤피스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해 팬과 동료의 지지를 얻었다. 구단은 발전하고 있고, 팀에 충성심을 보이는 브룩스를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한편 이궈달라는 6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대신 저스티스 윈슬로우(24)가 합류한다. 브룩스는 윈슬로우는 좋은 선수다. 드디어 훌륭하고, 우리와 함께하고픈 선수를 얻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