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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맥스 먼시와 3년 2600만 달러에 계약 연장
입력 2020-02-07 04:16 
다저스가 맥스 먼시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야수 맥스 먼시(29)와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먼시와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3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됐다.
앞서 이 소식을 먼저 전한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3년 26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옵션은 1300만 달러, 바이아웃이 150만 달러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계약금이 450만 달러, 2020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2021년 750만 달러, 2020년 11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3년간 MVP 투표에서 1위부터 20위 사이에 오를 경우 2023시즌 연봉이 인상되는 조건이 포함됐다. 3년 연속 MVP 투표 5위 안에 들 경우 최대 300만 달러가 인상된다.
3년 27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먼시는 이번 계약으로 남은 연봉 조정을 모두 대신하게 됐다. 그는 다저스와 연봉 조정을 앞둔 상태였다. 옵션이 실행되면 FA 취득 기한을 1년 늦추게 된다.
먼시는 다저스에서 지난 2년간 278경기에 출전, 타율 0.256 출루율 0.381 장타율 0.545 70홈런 177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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