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560명과 2만80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 80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 명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 5일에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섰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987명, 사망자가 70명 증가했다.
지난 5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중태인 환자도 3000여 명에 달해 앞으로도 사망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3859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1153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의심 환자는 2만470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수는 28만2813명으로 이 가운데 18만6354명이 의료 관찰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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