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 5일 국방부로부터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 사업을 후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3년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인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하여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지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해외 참전용사회관이 참전용사 분들의 복지 증진과 후손들에 대한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철원·고성 등 최전방 부대에는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최전방에 배치돼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 독서 카페인 '청춘책방'을 운영 중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