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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규형 참여 뮤지컬 ‘빨래’ OST 2월 7일 첫 음원 발매
입력 2020-02-06 14: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빨래' OST의 디지털 음원이 7일 오후 12시에 국내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공개되는 뮤지컬 '빨래' OST의 디지털 음원은 벅스뮤직, 멜론, 지니, 소리바다, 아이튠즈, 유튜브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총 수록곡 19곡 중 6곡의 음원을 발매한다.
현재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하며, 오는 2월에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되어 여주인공 김태희와 달달한 캐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규형은 ‘안녕, 뮤지컬 ‘빨래의 대표곡 ‘참 예뻐요와 영어로 재해석한 ‘So beautiful를 불러 팬들에게 기대를 안기고 있다. 또한, 영화 ‘기생충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 여우조연상을 휩쓸고 명품 배우로써 자리매김한 이정은은 ‘주인할매가 살아온 긴 세월이 담겨있는 '내 딸 둘아!' 곡을 통해 고귀한 어머니의 딸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가슴을 먹먹하게 해주었다.
뮤지컬 ‘레베카, '시라노',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박지연은 ‘나영의 대표곡 ‘빨래, ‘한 걸음 두 걸음 두 곡에 참여하며, 누구보다 디테일하게 ‘나영을 표현해내며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제작사 씨에이치 수박은 뮤지컬 '빨래' OST는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를 중심으로 총 21명이 참여한 OST를 지난해 9월에 발매했다. 2019 뮤지컬 '빨래' OST는 작곡가인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직접 맡았다. 협력 프로듀서로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이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의 OST 프로듀서를 맡는 등 공연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세현 음악감독, 그리고 '빨래'의 김효환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OST 음원은 총 18곡의 넘버를 새롭게 재편곡 하여 작품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되고 참신한 느낌의 사운드를 가미하였다. 라이브 밴드의 드라마틱한 연주를 생동감 있게 살리는 동시에 스트링과 브라스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고, 하모니카와 퍼커션 등의 악기가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 한층 더 깊이 있는 감동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역대 '빨래' 출연진들이 대거 합류하여 제작된 음반으로 지난 공연의 감동과 느낌을 되새기기에 충분할 것이다.
뮤지컬 '빨래'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매년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빨래' OST는 뮤지컬 ‘빨래 공식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구매는 동양예술극장 1관 MD 부스에서 판매된다.
뮤지컬 '빨래'는 4월 19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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