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해누리초등학교와 가락초, 강동구 강명초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탓에 오늘(6일) 휴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3개 학교는 이날 하루 긴급휴업했습니다. 해누리초는 학생들이 등교한 뒤 휴업이 결정돼 급하게 하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들은 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송파구 한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휴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누리초는 중학교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운영학교인데 중학교는 아직 방학이어서 이번 일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학교들은 상황 파악 뒤 휴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휴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양천구 목운초는 학부모 한 명이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대상자가 돼서, 마포구 중동초는 학생이 12번째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병원을 이용해서 그제(4일)부터 내일(7일)까지 나흘간 휴업한 상태입니다.
5번째 확진자 집 근처거나 그가 오래 머문 장소에서 반경 1㎞ 안에 있는 성북구와 중랑구 학교 42곳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명령에 따라 오늘(6일)부터 13일까지 휴업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