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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토론` 木夜 편성 변경…박경추 아나운서 새 진행자
입력 2020-02-06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100분토론이 진행자와 편성 등 전방위적으로 달라진다.
6일 방송부터 MBC 박경추 아나운서가 ‘100분토론 진행자로 나선다. 새로운 진행자에 맞춰 방송시간도 목요일 밤 11시 5분 생방송으로 바뀐다.
박 아나운서는 그동안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시청자들과 만나온 베테랑 진행자.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강점인 그는 "웃는 얼굴이 더 무서운 법"이라며 "100분이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확 달라진 이날 ‘100분토론 첫 무대에는 두 명의 정치 고수,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원책 변호사가 ‘맞짱 토론을 펼친다. ‘정치 9단 박 의원과 ‘국가대표 보수논객 전 변호사는 ‘총선, 무엇이 변수인가라는 주제로 4월 총선의 구도와 변수들을 집중 분석한다. 검찰 개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등 현안을 놓고 특유의 입담도 과시할 예정이다.
생방송 중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과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댓글과 질문을 받는다. 토론의 명가(名家) ‘100분토론을 빛내 온 ‘시민논객도 부활한다. 전문가 패널들과 날선 논쟁을 펼치는 시민논객들은 토론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 것.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최소한의 시민논객들만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생방송이 끝난 뒤에는 ‘100분토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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