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키스 좌완 팩스턴, 허리 수술로 3~4개월 이탈
입력 2020-02-06 06:20 
팩스턴이 허리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마이어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좌완 제임스 팩스턴(31)의 시즌 준비가 늦어진다.
양키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팩스턴이 이날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팩스턴은 현미경을 이용한 허리 디스크 절제와 함께 추간판 주위성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앤드류 도셋 박사의 집도 아래 진행됐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기까지 3~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팩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131경기에 선발로 등판, 56승 3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2018년 한 차례 노 히터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9경기에서 15승 6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남겼다. 무릎 부상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번 수술로 2020시즌뿐만 아니라 이후 FA 시장에서도 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됐다.
양키스는 게릿 콜, 루이스 세베리노,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이 개막 로테이션을 이룰 예쩡이다. 나머지 한 자리는 미정이다. MLB.com은 조던 몽고메리, 조너던 로아이지가, 데이비 가르시아, 마이클 킹 등을 후보로 꼽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