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올해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의 비중을 50% 이상 높이기로 했습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여 세계 해양 오염 방지에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디다스는 해안지대의 플라스틱 폐기물로 지난 2017년 500만 켤레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500만에서 2,00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2024년부터는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전 제품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선정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는 선두 기업입니다.
한편, 아디다스는 제품 생산 외 유통 및 판매 과정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 매장에 비닐백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제조국에서 매장 진열대까지 제품을 운송하려고 사용하는 포장재 역시 재활용 소재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