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서 출발한 뉴질랜드행 비행기 안에서 승객 1명 숨져
입력 2020-02-05 16:13  | 수정 2020-02-12 17:05

중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고 뉴질랜드 매체가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그제(3일) 중국 광저우에서 출발해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국 남방항공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전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 대변인은 "광저우에서 출발한 CZ305편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 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이 나와 조사했다"며 "불행하게도 승객은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갑자기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사망 사건이 의학적 원인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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